지난 10월 김학래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하고, 원익로보틱스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원에서 ‘제조/물류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전 세계 삼성전자 공장에 적용해 수많은 업적을 쌓아온 김학래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한시적인 효과의 여러 ‘생활 서비스로봇’ 구축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회사에 신사업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고 3~4년 이내에 원익그룹의 ‘제조 물류 자동화 전담 기업’으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익로보틱스는 고유의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로봇)/FMS(Fleet Management System, 로봇 군집제어시스템)를 중심으로 이미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협업을 시작했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