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원익머트리얼즈 양청사업장에서 CO2, C4F8, CH2F2 3개 제품의 샘플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상품 내재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본격적인 신호탄을 올린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배경은 2019년 7월에 일본이 한국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고객사에서 에칭가스 국산화 검토에 착수하고, 관련 가스 품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추진되었다.
이날 샘플 출하식에 참석한 한우성 대표이사는 “불가능하게 보였던 내재화를 단시간에 성공적으로 이뤄낸 임직원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는 우리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반도체 고객사의 Cleaning 및 Etching 공정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며, 원익머트리얼즈는 내재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R&D와 연계하여 전문성을 강화하여 기술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