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한 달간 예술의전당, 노보텔, 안다즈 호텔 등에서 살균 로봇을 만나볼 수 있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출 줄 모르고 증가하는 가운데 원익로보틱스의 살균 로봇이 곳곳에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살균 로봇은 자율 주행, 물체 감지, 자동 도킹·충전 기술이 적용되어 신속하고 안전한 방역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원익큐엔씨와 협업으로 제작된 인체에 무해한 222nm UV-C 램프를 이용해 고객이 주로 다니는 동선에 따라 바닥과 실내 공간의 바이러스를 살균한다. 주로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만큼, 코로나 시국에 가장 필요한 로봇임이 틀림없다.
실제로 살균 로봇을 운용하는 장소에 방문한 고객들도 입을 모아 호평했다. ‘사람이 많은 공간에 가는 것이 걱정되었는데 살균 로봇을 보고 안심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로봇이 사람을 잘 피해 다니는 것이 신기하다’는 반응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