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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지속 가능한 경영, 지속 가능한 행복

2023.09.14

[오래도록 지속 가능한 ‘ESG’]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재무 성과만으로 기업을 판단 하던 이전과 달리, ESG는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한다. ESG가 기업계 화두이자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함과 동시에 수많은 평가기관이 생겨났는데, 문제는 그 기준이 조금씩 상이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평가에 대한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원익아이피에스는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ESG 대응 체계의 필요성을 체감했고 더불어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회사’, ‘임직원이 행복한 일 하기 좋은 회사’라는 2030 비전 달성의 결을 함께하고자 ESG 경영위원회를 조직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소속 조직의 사회적 신뢰도는 조직문화, 금전적 보상 등에 못지않게 구성원의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며, 최근 기업의 평판과 경영 전반을 판가름 짓는 핵심적인 잣대가 바로 ESG이기 때문이다.

 

선포식은 ESG 경영 전략의 로드맵과 임직원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이현덕 원익아이피에스 대표이사의 모두발언으로 시작됐다. 이현덕 대표는 “ESG 경영은 한시적 유행이나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새로운 경제질서”라고 말하며 “원익아이피에스도 2023년 계묘년을 ESG 경영 운영의 해로 삼고,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속 가능 경영 체계 확립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새로 위촉된 ESG 경영 위원회 실무위원 9명에게 직접 임명장을 전달하며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의 초석 마련을 당부했다

 

 

[행복한 일터를 위한 초석]

 

임명장 전달식이 끝난 후 원익아이피에스 준법경영팀장이자 ESG 경영위원실장을 맡은 송태정 님은 원익아이피에스의 중장기 ESG 전략 로드맵에 대해 발표하며 “ESG 경영은 한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우리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뉴노멀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경영진과 실무진이 함께하는 공식적인 의사 결정 기구가 마련되었으니 임직원이 모두 ESG 경영에 대해 좀 더 관심을 두고, 나아가 함께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ESG 경영 선포식의 메시지는 명료했다. 진정한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기업,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회사로 나아가자는 것. 이후에도 ESG 경영위원회는 예정된 전략 로드맵뿐 아니라 정부의 새로운 정책, 고객사의 요청 및 글로벌 스탠다드의 영향으로 새롭게 도입되어야 하는 핵심 과제 등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체계를 다듬어 갈 예정이다.

 

 

[건강 사각지대 없는 원익아이피에스]

 

원익아이피에스는 임직원을 위한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올해 1월 진위 본사 내에 문을 연 건강관리실이다.

 

혈압, 체성분 등을 측정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장비와 근골격계 부정렬 측정기도 함께 마련했다. 임직원 건강관리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전사적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한 초석인 셈이다. 눈에 띄는 점은 본사와 사무동뿐 아니라 이천, 화성, 평택, 천안 등에 있는 각 CS 사이트에도 건강관리 부스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과거 CS 사이트는 사업장 특성상 건강 관리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고, 본사의 건강관리프로그램에도 참여하기 어려웠다.

 

건강관리실 개소를 기획한 안전기획그룹의 오소영 님은 “ICT 기반 건강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미니 건강 관리 부스를 설치해 건강 사각지대를 없애고,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했다”라며 건강 관리 부스 설치의 당위성에 관해 설명했다.

 

 

[미니 인터뷰]

 

송태정님 ESG 경영위원실장

저는 원익아이피에스 ESG 경영의 비전과 전략을 짜고, 파트별 실무위원과 액션 아이템에 대해 협의하며 이러한 진행 과정을 경영진에 보고하는 사무국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위원회 조직을 준비하며 낮에는 준법경영팀 실무에 집중하고, 퇴근 후엔 ESG 경영 이론 및 유관 국제기구의 방향성, 이니셔티브 자료 등을 찾아보며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ESG 경영을 대외 홍보용으로만 여기고 그린 워싱에 그친다면 오히려 지속 가능 경영을 역행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될 것입니다. ESG 경영의 진정한 목표는 비재무적 성과가 수익을 창출하거나 수익성을 개선하는 등 재무적 가치와 연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탄소 거래 제도를 통한 수익 창출, 에너지 절약을 통한 비용 절감, 저전력 설비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ESG 경영이 재무적 성과로 귀결될 수 있는 전략도 마련 중입니다. ESG는 특정 부서만의 업무가 아닙니다. 모든 임직원이 동참하고 실천해 나가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ESG 경영위원회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