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지향점’, 이현덕 대표이사]
임직원이 행복한 ‘일하기 좋은 회사’, 사회가 인정하는 ‘신뢰받는 회사’,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는 회사’가 굿 컴퍼니(Good Company)이고 우리의 비전(Vision)입니다.
저는 아침에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W 채널’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어떤 제안이 있는지 어떤 의견과 개선점이 있는지 하나하나 읽어봅니다. 때론 연예인들이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 댓글에서 느낀다는 아픔도 겪지만, 직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마음에 담고 소통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는 상위 5개 기업이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도 상위 5개 기업이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원익아이피에스는 현재 13위이지만, Vision 2030을 위한 TOP 5 진입 및 나아가 글로벌 No.1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기술력입니다.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고 여기서 살아남아야 하죠. 그리고 이런 기술력을 만드는 건 바로 임직원 여러분, 사람입니다. 구성원 각자가 자기의 위치에서 발휘해야 할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이유죠.
그래서 우리의 조직문화는 수평적 문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직급은 권력을 상징하지 않습니다. 듣기만 하는 처지가 되거나 지시만 하는 처지가 되면 안 됩니다.
또한 사람의 중요성을 알기에, 회사도 우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근무하는 직원분 모두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원익아이피에스는 결국 사람, 여러분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경쟁력’, 박성기 사장]
2023년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 규모는 1,200억 달러입니다. 우리 제품이 해당하는 전 공정 장비의 경우 약 1,000억 달러 정도 됩니다. TOP 5 업체가 약 80%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20%의 시장에서 나머지 장비 제조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선진국인 우리나라에서도 장비 국산화율은 20% 수준입니다. 우리는 아직 세계 1위 기업과 격차가 큽니다. 우리 연구개발 인력을 포함해서 우리가 모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AMAT p-5000은 훌륭한 장비입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도 전시가 될 정도로 자랑스러운 장비입니다. 우리도 그런 세계 일류 장비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GEMINI도 하이닉스에서 매년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장비를 개발한다면 우리도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새로운 각오가 필요합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서는 우리 내부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기본은 기술력의 확보입니다. 우리가 모두 Vision 2030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개인의 경쟁력’, 안태혁 사장]
오늘 토크 콘서트의 마지막 주제는 개인의 경쟁력입니다. 사실 생소한 주제는 아닙니다. 개인의 경쟁력은 어느 한순간의 모습이 아니라 지속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회사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많이 모아서 성장해야 합니다. 회사와 직원은 일심동체, 운명 공동체입니다.
경쟁력 있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전문 지식(기술,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한 번 정도는 성공할 수 있어도 지속적인 성장은 어렵습니다. 두 번째로는 성과 지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도전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이 일을 하기에 리더십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3가지를 가진 사람을 우수 인재라고 합니다. 우수 인재와 열정이 만났을 때 경쟁력 있는 기술이 나옵니다.
하지만 아무리 우수 인재라 하더라도 열정이 없으면 'Zero'입니다. 우수 인재도 일하다 보면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우수 인재의 특징은 스스로 알아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업무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하고 주도적으로 일합니다. 신념, 일에 대한 소명 의식과 좋은 동료가 있을 때 실패와 좌절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열정은 동사입니다. 결국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열정에 바탕을 둔 생각하는 힘의 싸움입니다. 생각을 얼마나 집중적으로, 치열하게 하는가가 성과를 결정합니다. 열정과 자부심을 품고 자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원익인이 되시기 바랍니다.